유시민 "사람들 엄청 죽을 것" 발언에 새누리당 "유스트라다무스로 불러주랴?…소중한 생명을 정치 이용 안타까워"
유시민 전 장관의 세월호 관련 발언에 대해 새누리당이 강도 높게 비난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유 전 장관의 발언에 대해 22일 논평을 내고 "참사를 예언한 것처럼 떠들다니 '유스트라다무스'로 불러주길 원하느냐"며 "인간의 소중한 생명까지도 정치에 이용하고 대통령 헐뜯기 소재로 이용해 뭘 얻고자 하는 것인가. 생명을 소중히 하는 자세가 아쉬울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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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시민 전 장관/뉴시스 | ||
함진규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유 전 의원의 막말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세월호 사고로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죽음마저 폄하하고 있다. 소중한 생명들이 희생당한 비극적인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모습이 그저 추악할 뿐"이라며 비판했다.
함 대변인은 "유 전 의원은 헐뜯기를 당장 중단하고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나아가 국민들 앞에 엎드려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 전 장관은 21일 유투브 등에서 공개된 52초 가량의 '정치 다방' 티저 영상에서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 되면 사람들 엄청 죽고 감옥 가고, 또 호가호위하는 환관정치화 될 것이다"라며 "박근혜 후보가 대통령이 돼서 잘 할 수 있는 것은 의전 하나밖에 없다. 그렇게 말씀드렸었는데 불행하게도 그렇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유시민 전 장관의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시민, 발언엔 문제소지가 있어" "유시민, 이번 발언은 좀 그렇다" "유시민, 도를 지나쳤어" "유시민, 안타깝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