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두 차례 평양공연을 마치고 돌아온 백지영이 방북 공연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가수 백지영은 4일 소속사 뮤직웍스 측을 통해 "평양에서 노래를 부르는 순간에도 믿기지 않았다"며 평양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백지영은 "특히 '총 맞은 것처럼'을 좋아해 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함께 호흡할 수 있어서 의미가 남달랐고 뜻깊은 순간이었다"고 지난 공연을 되돌아봤다.
이어 "공연을 즐기던 관객분들의 표정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과 북이 화합해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매 순간이 감동적이었다. 더 다양한 문화교류가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한편 백지영을 포함한 우리 예술단 11팀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 무대에 올랐다.
이어 3일에는 평양 보통강구역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진행된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 무대-우리는 하나' 공연을 펼치고 돌아왔다.
백지영은 이번 평양공연에서 히트곡 '총 맞은 것처럼'과 '잊지 말아요' 등을 열창해 큰 환호를 받았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백지영에게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