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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방재청 해체…소방관 국민들에게 호소 “우리의 119가 되어달라”

입력 2014-05-30 15:08:13 | 수정 2014-05-30 15:12:50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과 관련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청원 글이 게재됐다.

지난 28일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청원게시판에 ‘불혼조작’이란 네티즌이 “소방 해체를 막아주십시오”라는 청원글을 올려 서명운동이 진행 중이다.

   
▲ 소방방재청 해체 반대 청원글/포털사이트 다음 캡처

자신을 일선에 있는 소방관이라고 밝힌 청원글 작성자는 “소방이 도대체 무슨 잘못을 했기에 이러는 건가”라며 “과연 행정직 관료들에게 소방은 취임식 때 의자 닦는 소방관으로 밖에 안 보이는가”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안전행정부의 영문명 안전이 ‘Safety’가 아니고 ‘Security’로 사용되는 것만 봐도 국민이 생각하는 ‘안전’과 정부가 생각하는 ‘안전’이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지금이라도 국가안전처장이나 차장에 현장경험이 풍부한 소방관이 임명돼 지휘할 수 있도록 해 달라. 그 나라의 안전을 보면 그 나라의 품격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작성자는 “단언컨대, 국가개조와 국가안전처의 시작은 관료사회가 재난현장중심 소방조직을 재난전문조직으로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 될 것이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우리 119소방의 119가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9일 소방방재청 등의 폐지를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신설될 국가안전처는 소방과 해양안전, 특수재난 담당 본부, 안전관리실로 구성될 예정이다.

소방방재청 해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방방재청 해체, 정말 해체?” “소방방재청 해체, 소방관은 어떻게 되는거지” “소방방재청 해체, 정부는 어떻게 하려는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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