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 병원 의료기자재 공급 사업에 1900만달러 상당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교류를 넓히는 등 대외 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정부가 설치·운용하고 있는 경제원조 기금이다.
수은 관계자는 "베트남은 대중교통수단인 오토바이 증가로 대기오염이 심각한 상황에 현지 주민들의 이비인후과 질환이 늘고 있다"며 "한국의 의료기기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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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출입은행은 9일 베트남 국립이비인후과 병원 의료기자재 공급 사업에 1900만달러 상당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제공한다고 밝혔다./수출입은행 제공 | ||
이어 "이번 사업은 최근 400병상 규모로 증축한 하노이 국립이비인후과 병원에 첨단 의료기자재를 공급해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이끌고 의료 수혜범위 확대를 위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수은은 1995년 베트남 티엔탄 상수도 사업에 2600만 달러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 교육·교통·환경보호 등 8개 분야 49개 사업에 모두 19억1900만 달러의 EDCF를 제공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