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중앙 수비 집중력 부족, 초반 3실점에서 승부 갈려”
홍명보(45) 감독과 두 샤트니에 코치는 한국 알제리 전 패전 요인으로 수비 조직력 붕괴를 꼽았다.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 한국 알제리 경기는 2-4 대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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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 감독/뉴시스 |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3일 오전 4시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 히우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2차전에서 알제리에 2-4로 분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중앙 수비의 집중력 부족이 패인”이라며 “상대 공격에 적극적이지 못했고, 또 영리하게 대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초반 3실점에서 승부가 갈렸다”며 “남은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은 ‘알제리에 대한 전력분석이 잘 못됐냐’는 물음에 “최선을 다해 전력 분석을 했다”며 “결과가 잘못됐기 때문에 전력 분석 역시 잘못됐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반전 실수에 대해 홍 감독은 “내 실수다”라며 “다만 지난 경기가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그 기세를 이어가기를 원했다”고 답했다.
홍명보 감독은 ‘중앙 수비수에 대한 평가’와 관련해 “결과적으로는 집중력 부족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벨기에전 선발진 변화와 16강 진출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답했다.
16강 진출을 위해선 벨기에전 대승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홍명보 감독은 “남은 기간 최대한 빨리 회복을 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안정시켜서 마지막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오늘 한국을 성원해준 팬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한 경기가 남았으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