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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CJ 차명계좌' 개설해준 우리은행 중징계

입력 2014-06-24 11:27:25 | 수정 2014-06-24 11:30:59

우리은행이 CJ그룹의 비자금 관련 차명계좌를 수백여개 개설해준 혐의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 우리은행의 CJ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된 특별검사를 실시, 차명계좌 수백개가 개설된 정황을 포착했다.

   
 
이 과정에서 우리은행 직원 일부가 금융실명제법을 위반했다. 또 배임·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수상한 자금흐름과 관련된 보고도 누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감원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사는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거래 등 혐의거래를 발견하면 금융당국에 이를 보고해야 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 열리는 제재심의위원회에서 우리은행은 기관경고, 임직원 수십명이 중징계를 각각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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