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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병장 메모, 희생자 유족 "공개 반대한 적 없다"...국방부 또 거짓말?

입력 2014-06-27 00:15:15 | 수정 2014-06-27 00:16:27

임 병장 메모, 희생자 유족 "공개 반대한 적 없다"...국방부 또 거짓말?

총기사고 무장탈영병 임 모(22) 병장의 사고 희생자 유족들이 임 병장의 메모 공개에 반대한 적이 없다며 국방부 발표에 대해 반박했다.

국방부는 지난 25일 "임 병장이 자살시도 직전 작성한 메모를 놓고 희생자 유족이 메모 공개를 강력히 반대해 공개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임 병장 메모, 희생자 유족 "공개 반대한 적 없다"/사진=YTN 화면 캡처


희생된 장병들이 자칫 가해자로 비춰질 수 있기 때문에 유가족들이 공개를 꺼린다는 것이 국방부가 내세운 이유였다.

그러나 이날 희생자 유족들은 국방부가 유족들 핑계를 대며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故 최대한 일병의 아버지는 26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유족들은 임 병장의 메모 공개를 반대한 적이 없는데 국방부가 거짓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에 대해 "유족들이 원칙적으로 임 병장 메모 공개에 대해 반대하지 않았다"며 "다만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에 공개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말이 바뀌었다'는 지적에 대해 "언론에서 임 병장 메모 공개를 요구했던 시점은 우리 측에서 수사와 관련해 진행이 별로 안 된 상태였기 때문에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가짜 임 병장 후송' 논란에 대해 병원 측에서 요청했다고 해명했으나 강릉아산병원에서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반박하자 129후송단의 요청이었다고 말을 바꿨다.

임 병방 메모 유족들 반박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 병장 메모 비공개 요구, 국방부 또 거짓말?"  "임 병장 메모 비공개 요구, 국방부 입만 열면 거짓말이네"  "임 병장 메모 비공개 요구, 국방부 곧 들통날 거짓말을 왜?"  "임 병장 메모 비공개 요구,  대체 무슨 얘기가 적혔기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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