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부산 아이파크 최윤겸 감독과 최만희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했다. 2년 연속 승강 플레이오프까지 올랐으나 1부리그 승격에 실패한 데 따른 후폭풍이다.
부산 구단은 12일 "최만희 사장과 최윤겸 감독을 비롯해 김상호 전력강화실장이 승격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다"고 밝혔다.
부산은 이번 시즌에도 아쉽게 승격에 실패했다. 지난 6일과 9일 열린 FC서울과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밀렸다. 1차전 홈경기에서 1-3으로 졌고, 2차전 원정경기는 1-1로 비겼다. 종합 스코어 2-4로 뒤진 부산은 그대로 2부리그(K리그2)에 머물렀고, FC서울은 간신히 1부리그(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부산은 지난해에도 상주 상무와 치른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패한 바 있다.
결국 지상과제였던 승격에 실패함에 따라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했고 감독과 사장 등 수뇌부의 동반 사퇴로 이어졌다. 최만희 대표이사는 2016년 부임했고, 최윤겸 감독은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았다.
부산 구단은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새 대표이사와 감독을 빠른 시일 내에 선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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