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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청원, "김무성후보 당대표되면 선배로서 협조할 것"

입력 2014-07-13 13:37:52 | 수정 2014-07-13 13:41:56

새누리당 대표경선에 나선 김무성 서청원후보가 서로 손을 내밀고 화해와 포용의 자세를 보였다.

김무성후보와 서청원후보는 13일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존경과 미안, 협조등의 용어를 써가면서 상대방을 자극하지 않으려 애썼다.

김무성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클린선거를 그렇게 강조했음에도  네거티브선거가 재현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도 "서청원후보를 정치 선배로서 존경한다"고 추켜 세웠다. 그는  당대표가 되면 서후보와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강조했다.

   
▲ 김무성 후보(왼쪽)와 서청원후보가 13일 기자회견을 각각 열고 포용과 화해, 단합을 강조했다. 김무성후보는 서후보에 대해 정치선배로서 존경한다면서 당대표가 되면 힘을 모으겠다고 역설했다. 서청원후보도 경선기간에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이 있다면서 김무성후보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면서 김후보가 대표가 되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서청원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후배인 김무성후보에 대해 선거과정에서 서로 감정을 상하게 했다면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해명했다. 서후보는 "선거 땐 그렇게 하더라도 평소때로 가면 형님(서후보 지칭), 아우(김무성후보)로 돌아가니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후보는 이어 "내일(14일) 선의의 경쟁을 통해 김무성 의원이 대표가 되면 선배로서 7·30 재보궐선거부터 협조하겠다"면서 "김무성 의원도 만약 내가 대표가 되면 그러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내 잘못된 점은 반성하고 다른 후보들에게 조금이라도 마음의 상처가 있었다면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선거가 끝나면 맏형으로서 모든 것을 안고 당의 화합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서후보는 그동안 김무성후보에 대해 대권출마를 포기할 것을 선언하라고 줄기차게 공세를 벌였다. 그러면 자신도 중대결심을 하겠다고 했다. 김무성후보도 서후보의 이같은 공세에 대해 정치적폐라며 반박했다. 정가에선 중대결심이 뭐냐에 대해 설왕설래했다. 당내에선 중대결심에 대해 서후보가 당대표 경선에서 사퇴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서후보는 12일 회견에서 중대결심을 철회한다고 답변했다.

 한편 서의원은 12일 기자회견에서 밝힌대로 당대표가 되면 1년 후 그 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중간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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