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마이웨이'에서 이정섭이 위암 투병 당시를 떠올렸다.
1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요리하는 남자' 배우 이정섭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1994년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 안에'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은 이정섭. 그는 배우라는 직업 외에도 '요리 연구가', '꽃꽂이', '연극배우' 등 다양한 타이틀을 갖고 있다. 드라마와 광고 활동, 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해온 이정섭이지만, 2015년 위암 선고를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마이웨이'에서 이정섭은 "처음에 암이라는 말을 들으니 막막했다"면서 "(아내에게) 어머니와 식구들에게 알리지 마라고 일러뒀다"고 회상했다.
노모는 물론 자녀들에게도 위암 투병 사실을 숨기고 위 절제 수술을 받은 이정섭. 그는 "위암 1기 초기였는데 위를 잘라냈다"면서 "처음에는 (체중이) 5kg이 빠지다가 8kg, 12~13kg까지 빠지더라. 이제는 몸이 많이 익숙해졌다"고 전했다.
방송을 통해 아들이 위암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이정섭의 어머니. 그는 "다른 게 효자, 효녀가 아니다. 건강한 게 효자, 효녀다"라며 아들의 건강을 걱정했다.
한편 '마이웨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사람들의 인생을 진솔하고도 담백하게 전달하는 신개념 인물 다큐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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