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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교육부장관 내정이어 경제·사회부총리 ‘친박’ 현역의원 포진예상

2014-07-15 17:11 | 문상진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박근혜 대통령은 15일 새 교육부장관에 황우여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한 것에 이어 신설된 청와대 인사수석비서관에 정진철 대전복지재단 대표를 내정 했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정종섭 안전행정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이날 청문보고서 송부를 국회에 재요청, 사실상 임명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 황우여 교육부장관 내정이어 경제·사회부총리 ‘친박’ 현역의원 포진예상/황우여 블로그

청문회 위증과 '폭탄주' 논란을 빚은 정 장관 후보자에 대해 박 대통령이 임명 강행 의사를 분명히 함에 따라 야당의 반발이 예상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에 대해 "황우여 내정자는 새누리당 대표와 국회 교육위원장, 감사위원, 서울가정법원 부장판사 등을 거치면서 교육에 대한 전문성과 사회 현안에 대한 조정 능력을 인정받아왔다"며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과 각종 사회 문제 전반에 걸쳐 잘 조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황우여 의원을 새 교육부장관에 내정한 것은 집권당의 원내대표와 대표를 지내는 등 정치력을 겸비한 중진을 사회부총리를 겸한 내각의 요직에 포진함으로써 국정장악력을 높이려는 포석으로 해석된다. 또 국회 인사청문회 통과를 염두에 둔 인선으로도 풀이된다.
 
황우여 의원이 국회 인준을 통과하면 내각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후보자와 함께 '친박 투톱' 체제를 이루게 된다. 두 사람은 새누리당의 대표와 원내대표로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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