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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시켜준다 해놓고, 개인정보 빼내 대출사기 '주의당부'

입력 2014-07-15 17:55:54 | 수정 2014-07-15 17:57:04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취업희망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사기가 또 발생하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앞서 대출사기범들은 6월 인터넷 취업사이트를 통해 취업희망자를 모집한 후, 이들을 대상으로 한 대출사기 행각을 벌였다.

   
 
이들은 면접이나 입사과정에서 취업희망자에게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통장비밀번호 및 휴대폰 등을 빼내 인터넷으로 대출을 편취하는 수법을 보였다.

이와 유사한 사건은 이전에도 발생했다.

2012년 7월 충남 천안에서 취업자의 신용정보(공인인증서) 등을 이용해 대출사기수법으로 피해액 4000만원이 발생했으며 2013년 10월에도 취업조건으로 선물계좌 개설 자금을 대출받게 하여 이를 가로채 약700명이 50억원의 피해를 입었다.

금감원은 회사가 공인인증서, 보안카드, 신분증, 통장 사본, 통장비밀번호 및 휴대폰 등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대출사기를 당할 개연성이 높으므로 취업희망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 취업희망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기 위해 인터넷 취업사이트에 취업사기 주의 안내문을 게재토록 협조 요청하는 한편, 전국 각 대학에도 취업준비생들에 대한 사전예방 교육을 강화토록 요청할 계획이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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