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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학 세계 순위 11위, 학업성취도 1위...연 673억 연구개발비 비해 '기적'

입력 2014-08-14 23:45:30 | 수정 2014-08-14 23:46:42

한국 수학 세계 순위 11위, 학업성취도 1위...연 673억 연구개발비 비해 '기적'

한국 수학 실력이 세계 순위 11위이고 학업성취도는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수학 분야에 들이는 연구개발비에 비하면 기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은 2012년 기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조사에서 학업성취도 수학 부문 1위, 수학 논문 수 세계 11위에 올랐다.

   
▲ 한국 수학 세계 순위 11위/사진=청와대 제공

하지만 우리나라가 수학 분야 진흥에 들이는 투자비는 창피할 수준이다.

11일 미래창조과학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전체 연구개발비는 16조9,139억원이었다. 이중 수학 분야 투자비는 673억원으로, 0.4%에 불과하다.

정보통신 분야 연구비가 1조6,965억원으로, 전체 연구개발비의 10.9%에 달하는 것을 고려하면 수학의 세계적 수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2014 서울 세계수학자대회’가 13일 개막하면서 발표된 '수학 노벨상'인 필즈상 수장자에는 이번에도 한국인이 없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이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잉그리드 도브시 국제수학연맹 회장은 "한국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신감을 키워주는 게 부족하다"며 "수학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수학 세계 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수학 세계 순위, 11위면 잘하는 거네"  "한국 수학 세계 순위, 연 600억 투자에 학업성취도 1위, 순위 11위이면 거의 기적"  "한국 수학 세계 순위, 11위나 되네 깜짝이야"  "한국 수학 세계 순위, 11위면 뭐하나 일본 중국 베트남도 받은 필즈상도 하나 없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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