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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생산자물가 소폭 상승…두달째 오름세

입력 2014-08-19 08:49:45 | 수정 2014-08-19 08:51:29

7월중 생산자물가가 여름 휴가 등의 영향으로 소폭 상승하며 두달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4년 7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 7월 생산자물가지수는 한 달전보다 0.1%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0.2% 올랐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2012년 10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다가 올해 5월 보합세(0.0%)를 거쳐 6월에 0.1% 올라 21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 뉴시스 자료사진

생산자물가지수란 국내시장에서 상품 거래 최초단계인 기업 상호 간에 이루어지는 재화 및 일부 서비스의 거래가격수준 변동을 측정하는 통계로 국내에서 생산된 재화와 서비스의 가격수준이 얼마나 변화할 것인지 측정하는 지표다.

임수영 물가통계팀 과장은 "여름 휴가가 본격화되면서 '음식점 및 숙박'과 '운수'가격 위주로 서비스 물가가 지난 6월보다 0.4% 올랐기 때문"이라며 "여름 휴가 특수 외에도 정보·출판·영상서비스 부문의 물가가 3.2%나 오른 것도 생산자 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휴가 특수 품목인 '음식점 및 숙박' 가격이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7월 중 휴양콘도 가격은 16.1%, 호텔과 여관 숙박비는 각각 5.3%, 0.7%씩 올랐다.

'운수' 요금도 0.3% 올랐다.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국제선 항공 여객기 가격이 7.8%, 국내선 항공 여객값이 6.3%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축산물 및 식량작물이 내렸으나 채소·과실, 수산물이 올라 0.1%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0.1% 올랐다.

한편 7월 국내공급물가지수도 서비스 물가 상승에 힙입어 3개월만에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이는 숙박, 항공여객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최종재가 0.2% 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원유, 고철 등 수입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원재료 값이 전월대비 1.1% 상승했으며 중간재도 수입중간재(자일렌, 나프타)와 국산중간재(자일렌, 에틸렌) 물가가 올라 0.2% 상승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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