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진아 사망, "몸이 아파 죽을 것 같다" 과거 불치병 방송 고백..."안타까워"
배우 김진아가 암투병 끝에 사망해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아파 죽겠다"며 자신의 불치병을 고백한 방송이 주목받고 있다.
김진아는 지난 2010년 한 방송에 출연해 자신이 원인불명의 불치병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김진아는 당시 "어느 날부터 몸이 붓기 시작했다. 심지어 성형수술을 했다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여서 병원에서 검사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 |
 |
|
| ▲ 배우 김진아 사망/사진=방송화면 캡처 |
김진아는 그러면서 "그런데 몸이 아파 죽을 것 같았다. 여러 검사 결과 몸의 면역력이 거의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진아는 "건강한 몸으로 회복은 불가능한 상태다"라며 "겉모습에서 변화가 오기 시작했다. 걸을 수 없을 만큼 몸이 부었고 7호였던 결혼반지가 13호까지 늘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진아는 21일 새벽(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향년 51세.
배우 김진규와 김보애의 딸인 김진아는 1983년 영화 '다른 시간 다른 장소'로 데뷔한 이후 '수렁에서 건진 내 딸', '지금 이대로가 좋아', '창 밖에 잠수교가 보인다', '밤의 열기 속으로', 드라마 '명성황후' 등에 출연하며 80년대 청춘스타로 인기를 누렸다.
김진아는 2000년 이탈리아계 미국인 남편 케빈 오제이와 결혼한 뒤 아들 매튜를 입양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 아침방송을 통해 고급 풀빌라를 연상케 하는 하와이 자택과 행복한 결혼생활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진아의 가족은 연예인 집안으로도 유명한데 이모부는 이덕화, 제부는 개그맨 최병서고, 동생 김진근 역시 배우로 활동 중이며, 올케 정애연도 배우다.
김진아는 지난 4월에는 방송을 통해 연예계 복귀에 대한 바람을 내비친 바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김진아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우 김진아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배우 김진아 사망, 안타깝다", "배우 김진아 사망, 지병이 있었구나" "배우 김진아 사망, 병으로 많이 고생한 듯" "배우 김진아 사망, 이제 51세인데 안타까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