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세상에 이런 일이’ LA다저스 타선 대폭발, 샌프란시스코 속수무책 충격

입력 2014-09-15 00:11:07 | 수정 2014-09-15 00:12:39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완벽한 설욕전을 펼쳐 화제다.

   
▲ 메이저리그 / 뉴시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라이벌전에서 17-0의 대승을 거뒀다.

전날 선발 류현진의 부상으로 인한 조기 강판 속에 0-9로 패했던 다저스는 타선을 앞세워 기록적인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 타자들은 무려 24안타로 경기장을 가득 메운 샌프란시스코 홈팬들을 절망에 빠뜨렸다. 다저스의 올 시즌 최다득점 및 최다안타 기록이다.

84승64패가 된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82승66패)에 2경기 앞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4연승의 기세가 한 풀 꺾였다.

승부는 초반에 갈렸다.

다저스는 1회초 2사 2루에서 맷 캠프의 적시 2루타를 시작으로 핸리 라미레즈, 칼 크로포드, 후안 우리베, A.J. 엘리스의 연속 안타로 4점을 올렸다.

2회에도 다저스는 디 고든과 야시엘 푸이그의 연속 안타로 팀 허드슨을 끌어내린 뒤 바뀐 투수 팀 린스컴까지 공략에 성공, 8-0으로 달아났다. 투수 잭 그레인키를 제외한 다저스 타자들은 2회까지 전원 안타를 맛봤다.

다저스의 거침없는 행보는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4회 11-0까지 격차를 벌린 다저스는 6회 4점, 7회 2점을 보태 샌프란시스코의 자존심을 완전히 짓밟았다.

라미레스는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중심타선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고 크로포드 역시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그레인키는 6이닝 4피안타 무실점 피칭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레인키는 6회 직접 투런포까지 쏘아 올리는 등 타석에서도 3타수 2안타 2타점을 올렸다.

이어 등판한 스캇 앨버트와 크리스 페레스, 이미 가르시아는 모두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