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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체조 대표팀, 단체전서 값진 은메달

입력 2014-09-21 21:20:47 | 수정 2014-09-21 21:21:26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한국 남자 체조대표팀이 단체전에서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양학선(22·한국체대), 신동현(25·포스코), 박민수(20·한양대), 이상욱(29·전북도청), 이혁중(22·한국체대), 김희훈(23·인천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은 21일 오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체조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최종점수 350.875점을 받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체조 단체전은 총 6종목의 자유연기로 진행된다. 단체전에 참가한 팀은 매 종목에 5명씩을 참가시켜야 하고 이중 각 종목 상위 4명의 점수를 팀 종합 점수로 매긴다.

   
▲ 사진출처=뉴시스

이번 대회 단체전은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됐다. 가장 뒤인 3조에 속한 한국은 오후 5시부터 안마, 링, 도마, 평행봉, 철봉, 마루 순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국민들의 뜨거운 응원을 등에 업은 태극전사들은 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안마(58.325점·2위), 링(57.975점·4위), 도마(59.600점·1위), 평행봉60.150점·2위), 철봉(56.500점·2위), 마루(57.825점·3위)에서 모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은 최종점수 350.300점을 받은 중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에 그쳤던 한국은 안방에서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하지만 기대했던 사상 첫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의 꿈은 이루지 못했다.

탄탄한 저변을 갖추고 있는 일본은 오랜 도전 끝에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일본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안마를 2위로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인 한국은 철봉에서 4위에 머물며 잠시 주춤했다.

양학선을 앞세운 도마에서 1위를 기록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한국은 평행봉, 철봉, 마루에서 모두 무난한 연기를 펼치며 일본의 뒤를 이었다.

6개 종목에 모두 출전해 최종점수 87.600점을 받은 박민수는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4위를 차지하며 개인종합 결승에 진출했다. 이상욱도 8위로 개인종합 결승에 합류했다.

종목별 결승에도 다수가 진출했다. 안마에 신동혁(2위), 박민수(8위), 링에 양학선(7위), 도마에 양학선(2위), 김희훈(4위), 평행봉에 박민수(7위), 철봉에 박민수(2위), 이혁중(7위), 마루에 신동현(5위), 양학선(8위) 등이 각각 올랐다.

남자 기계체조 개인종합 결승은 오는 23일, 종목별 결승은 24~25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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