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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조업 중국 어선 선장 사망, 해경 "정당 대응" vs 中 "폭력적 법집행 경악"

입력 2014-10-11 06:19:12 | 수정 2014-10-11 06:21:29

불법조업 중국 어선 선장 사망, 해경 "정당 대응" vs 中 "폭력적 법집행 경악"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어선의 선장이 우리 해경이 쏜 권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을 두고 양국의 입장이 명백히 갈리고 있다. 자칙 외교분쟁으로 비화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한국의 폭력적 법 집행 행동으로 중국어선 선장이 사망하게 된 데 대해 경악감을 느끼고 이에 대해 강력한 불만을 표시한다”고 말했다.

   
▲ 불법조업 중국 어선 선장 사망/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우리 해경 측 검색팀장 권모 경장은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이라고 판단, 경고 후 매뉴얼에 따라 공포탄과 실탄을 쐈다"며 "총기 사용 지침을 어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불가피한 상황에 따른 정당한 대응이라는 것이다.

한편 서해지방해경청은 이날 “오전 8시30분께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을 단속하던 중 중국 선원 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겼지만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전국 부안군 왕등도 서방 78마일 해상에서 한국 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노영어 50987호를 검문 검색했다. 이 과정에서 80톤급 타망어선 노영호 50987호의 선장 송 씨가 흉기를 휘두르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고 이에 우리 측 해경 대원은 실탄을 발사했다.

송 선장은 곧바로 해경 헬기를 이용해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목포 한국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병원 도착 전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조업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소식에 네티즌들은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안타깝다"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왜 이런 일이"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생명위험 느끼는 상황서 정당한 대응"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얼마전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 선원들에 의해 사망하지 않았나?"  "중국 어선 선장 사망, 외교분쟁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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