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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20 한 달도 안 남아…수험생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입력 2014-10-24 09:16:59 | 수정 2014-10-24 09:17:24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24일 기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11월13일 치르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들은 남은기간 학습 정리부터 컨디션 조절까지 시험 당일 좋은 성과를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 /자료사진=뉴시스

앞서 치러진 6·9월 모의평가에서 각각 영어, 국어(A/B형) 영역의 1등급 컷이 100점 만점(원점수 기준)으로 나오는 등 이번 수능은 ‘쉬운 수능’으로 쉽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은 기간 동안 상위권 학생은 차분하게 수능 준비를, 중위권 및 하위권 학생은 개념이해를 통해 성적을 올리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 수능 역시 EBS 교재와 강의와 연계해 70% 수준을 유지해 문제가 출제되는 만큼 이를 바탕으로 개념을 이해하면서 감각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다.

또한 ‘오답노트’를 만들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점검해 개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수능 당일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EBS 교재를 중심으로 남은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새로운 것을 풀어보는 것보다 이미 풀어본 문제를 또 풀어봐야 하고 오답노트를 만들어 다시 한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남은 기간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중위권, 하위권은 아직 개념 정리가 안 됐을 수 있다. EBS를 통해 정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영역별 준비는 국어의 경우 문학 지문이 나올 가능성이 높아 이를 위주로 공부하고 수학은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보다 자신 있는 문제를 확실히 점검, 영어는 해설을 보고 지문 등을 외우는 것이 필요하다.

이와 함께 영역별로 새로운 것을 하려는 것보다 지금까지 해온 학습에 대해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컨디션 조절이다. 급한 마음에 남은 기간 동안 밤새 공부하거나 새로운 문제 풀이에 집중하다보면 자칫 수능 당일 좋지 못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은 "성적 향상 욕심보다 그동안 준비한 것을 유지하는 마무리 학습으로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 또한 3~4점짜리 문제 하나를 틀려 등급이 밀릴 수 있어 실수가 잦은 문제에 대한 개념을 정리하는 것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국어·영어 영역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탐구영역에 집중하면 소탐대실할 수 있다. 점수가 잘 나오던 영역을 실전에도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능 당일에 맞춘 훈련도 필요한 시점이다. 각 영역별 시험 시간에 맞춘 실전 연습은 수능날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학교 등교 및 수업으로 수능 실전 연습이 어려울 수 있지만 주말을 이용해 시간대별로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능날 입실 전 상황을 대비해 오전 6시께 기상해 아침 식사 후 이동 시간을 고려한 등교도 실전 연습에 도움이 되는 사항이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실전에 맞춰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영역별 시간대를 고려해 연습하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에 부족한 단원을 찾아 마지막 보충을 해야 한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정해진 시간에 너무 많은 것을 하는 것보다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모평 출제 경향을 통해 난이도를 파악하고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건강관리에도 유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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