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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노래방 등에 비접촉 '모바일 전자명부' 도입…전국 최초

2020-05-17 15:42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노래방·PC방 등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관내 밀집장소에 비접촉 방문관리시스템 '모바일 전자명부'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성동구가 15일부터 시범운영중인 이 시스템은 출입자가 업소를 방문할 때 NFC 태그 또는 QR코드 스캔을 사용해 간편하고 정확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태그나 스캔을 하면 스마트폰에 본인 이름과 이동전화번호 입력화면이 뜬다. 인증 후엔 발열상태, 호흡기질환 여부, 해외여행 경험, 증상 유무 등 확인을 거친다. 본인 확인 후 다른 업소에 갈 때는 자동으로 인증이 되며, 증상 유무만 체크하면 된다.

확진자가 발생하면 시스템을 통해 성동구청으로 확진자의 방문지 내역 및 확진자와 동시간 대 방문자 현황이 전달된다. 

이에 따라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같은 장소에 출입한 사람이 확인되고 접촉자는 그 밖의 장소에 갈 때 정보가 실시간 전달돼 '출입제한'을 받는다.

모바일 전자명부는 출입자 관리의 정확성을 높일 뿐 아니라 수기대장 작성 시 여러 명과 필기구와 출입대장을 공동으로 사용함으로써 노출될 수 있는 감염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명부에 표기된 개인정보가 다른 출입자나 사업주에게 노출되는 개인정보보호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성동구는 이 시스템을 노래방과 PC방에 우선 시범 도입한 후 안정성, 개인정보 보호 등을 점검하고 공연장, 유흥업소, 문화·체육시설 등으로 전면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성동구는 전날 성수아트홀 재개방 첫날 열린 연극공연 '아빠 얼굴 예쁘네요'에서 관람자를 대상으로 전자명부 출입관리 시스템을 시범 운영했다.

성동구 로고/사진=성동구청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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