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비 명목으로 퀵서비스 업체들로부터 1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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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서울 중부경찰서는 동대문시장에서 퀵서비스 업체 뒤를 봐주는 대가로 돈을 챙긴 혐의(폭력행위 등)로 손모씨(38)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2007년부터 손씨와 임모씨(30)는 서울 동대문시장에서 영업하는 퀵서비스 업체 4곳으로부터 보호비 명목으로 한달에 많게는 300만원씩 총 1억6900만원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일당은 조직폭력배임을 과시하며 자신들이 관리하는 구역에 새로운 퀵서비스 업체가 영업하려 하면 폭행과 협박을 일삼아 내쫓는 방식으로 돈을 상납한 업체들의 영업구역을 확보해줬다.
또한 김모씨(56) 등은 의뢰받은 업체의 영업 구역을 확보해주기 위해 다른 업체 사장들을 찾아가 협박을 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경찰 관리 대상인 계보가 있는 조폭들은 아니었으며 동대문시장 일대에서 상인들의 뒤를 봐주고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