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의 유작이 된 JTBC ‘속사정쌀롱’ 1회가 공개됐다.
지난 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JTBC는 ‘속사정쌀롱’ 1회를 방영했다. 해당 방송 분은 지난달 27일 세상을 떠난 故 신해철의 마지막 방송 녹화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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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는 종합편성채널 ‘속사정쌀롱’ | ||
이날 방송 오프닝에는 “방송 여부를 놓고 많은 의견들이 있었지만 故 신해철 씨가 마지막으로 남긴 이야기와 영상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유가족 분들의 소중한 뜻을 받아 방송을 결정하게 됐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제작진의 글이 공개됐다.
‘속사정쌀롱’ 제작진의 섭외 1순위였다는 신해철의 입담은 솔직하고 유쾌했기에 보는 이의 가슴을 더 아프게 했다.
신해철은 “결혼할 때 중요하게 생각한 것이 내가 잘 웃길 수 있는 여자, 내가 잘 웃어주는 여자였다. 내가 쉽게 행복함을 줄 수 있는 여자. 작은 일에도 고마워하는 사람과 결혼했다”고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이어 신해철은 “나는 독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독설이라고도 생각하지 않다”며 “살다보니 부드러운 말은 살과 같이 빨리 썩고 독설은 뼈처럼 오래 남더라”고 말하며 자신의 독설의 이미지에 관해 설명했다.
또 신해철은 이날 방송의 토크 주제인 ‘후광효과’에 대해 “제일 부끄러운 것은 자기가 후광효과 덕분에 되고 있으면서도 자신은 모르는 것”이라며 “후광 효과는 눈이 착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뇌가 착각을 일으키는 경우”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털어놨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다시 보니 더 마음아파”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끝까지 솔직했던 사람”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마왕이 그립다”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끝까지 아내사랑 드러냈다” “속사정쌀롱 故 신해철, 솔직·유쾌한 모습 더 가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