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부처', '끝판대장' 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3일 오후 1시50분 김포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올해 한신에 입단한 오승환은 정규시즌 64경기에 등판해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한 오승환은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등극했다. 또 클라이맥스시리즈(CS) 전 경기(6경기)에 모두 등판해 한신을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진출시키는데 기여하면서 MVP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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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프로야구 데뷔 첫 해를 성공적으로 마친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3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뉴시스 | ||
오승환은 귀국 직후 가진 인터뷰에서 "부상없이 한 시즌을 치렀다는 게 만족스럽다"며 "올 시즌은 스스로 점수를 매기기 힘들 것 같다. 배우는 시즌이라고 생각하고 내년 시즌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싶다"고 밝혔다.
아쉬웠던 점에 대해 오승환은 "일본시리즈에서 끝내기 홈런을 맞은 게 가장 기억에 난다"고 말했다. 다음 시즌 목표에 대해 오승환은 "블론이 없으면 좋겠지만, 최소 블론세이브를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