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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T캡스 챔피언 김민선5, 김효주, 백규정 고진영과 KLPGA 주도

입력 2014-11-09 16:56:25 | 수정 2014-11-09 17:29:55

19살 슈퍼루키  신인 3인방시대가 열렸다.

김민선5(19, CJ오쇼핑)이 9일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하면서 신인왕도 뒤집기를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신인상의 경우 이번 대회전까지 백규정(19, CJ오쇼핑)이 한발 앞서가고, 고진영(19, 넵스)과 김민선5가 2, 3위를 형성했다. 김민선5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상 포인트 190점을 확보하면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나가게 됐다.

   
▲ ADT캡스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김민선5가 9일 벙커샷을 날리고 있다. 우승 상금 1억원을 차지했다. 신인왕 포인트경쟁에서도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계는 19살 대형신인들이 주름잡고 있다. 지난해 프로데뷔한 김효주(19, 롯데)는 올시즌 5개대회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상금 12억원을 돌파했다. 백규정도 3승을 기록하면서 6억원이상 벌었다.

마지막으로 우승컵을 안은 김민선5도 우승대열에 가세하면서 19살 동갑내기들의 우승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평소 친하게 지내는 김민선5, 백규정, 고진영은 경기에서만큼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는 자존심경쟁을 벌였다. 경쟁이 이들 라이벌이자 친구들을 더 좋은 경기력을 끌어내고 있는 것이다. 

김민선5는 "전반전에 더블보기를 하는 실수를 해서 위기를 맞기도 했다"면서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강조했다. 지난번 대회 때 연장전에서 이민영2에 패배한 것과 관련, 김민선5는 "당시 연장전에서 져서 이번 연장전도 긴장이 됐다"면서 "다행히 두번째 연장전 두번째 아이언샷이 홀컵에 가깝게 붙여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버디퍼팅 때 많은 상상이 있었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퍼팅에 임했는데, 버디에 성공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말도 전했다. 그는 "그동안 응원해주신 팬들이 많았지만, 번번이 우승문턱에서 물러나 죄송했다"면서 "그래도 이번 ADT켑스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팬들에게 뒤늦게나마 보답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민선5는 176cm의 장신에 260~270야드를 넘나드는 호쾌한 드라이브 장타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확실한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줄곧 있었다. 더우기 친구 백규정 고진영이 우승을 신고한 후 자신만 우승을 하지 못해 가슴앓이도 했다. ADT켑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우승스트레스를 날리게 된 것이 커다란 수확이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185점. 신인상포인트 1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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