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은 전년도와 달리 통합형으로 실시된 가운데 '쉬운 영어' 기조를 유지, 만점자 비율이 높을 것으로 현장교사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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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김혜남 문일고 교사는 13일 "이번 영어영역은 쉽게 출제됐다. 올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고 9월 모평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인다.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제가 눈에 띄게 나오지 않았다. 상위권 수험생은 체감 낮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EBS 연계가 높았고 외부 지문도 없었다. 전반적으로 쉬운 기조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변별력 문항으로는 33번(홀수형 기준), 40번이 꼽혔다.
이종한 양정고 교사는 "빈칸 추론 유형은 상위권 수험생의 변별력을 가리는 문항인데 모두 EBS 연계였다. 상위권 학생들이라면 대체로 풀 수 있는 문제라고 보여진다"고 말했다.
올해 수능 영어영역은 EBS 연계율이 75.6%로 다른 영역과 비교해 연계 비중이 높았다.
김 교사는 "EBS 체감도가 높은 문제가 나왔고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됐다. 만점자 비율은 4%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안연근 잠실여고 교사는 "수능에 졸업생들이 가세하면서 전체 응시생 중 졸업생의 비중을 늘었고 영어 만점자 비율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세종=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