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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식물인간 이등병' 뒷머리 상처 알고 있었다...2주만에 '욕창' 둔갑시켜 '충격'

입력 2014-11-14 06:30:31 | 수정 2014-11-14 06:31:54

軍, '식물인간 이등병' 뒷머리 상처 알고 있었다...2주만에 '욕창' 둔갑시켜 '충격'.

1년7개월만에서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구 이병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를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군이 구 이병의 머리상처를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KBS는 13일 "군이 구 이병의 상처를 알고 있었지만 '욕창'으로 둔갑시켰다"고 보도했다.

   
▲ 군, 식물인간 이등병 뒷머리 상처 '욕창'으로 둔갑시켜/사진=방송화면 캡처

보도에 따르면 군은 구 이병의 가족이 구 이병이 쓰러진 날 뒤머리에 난 상처를 항의해 알고 있었고 군 관계자도 이를 인정하는 듯한 말을 했다.

그러나 군은 이 상처를 병원 입원에 따른 '욕창'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3월 5일에 부모가 욕창..상처를 발견하고, 이것이 구타에 의한 상처가 아닌가, 이렇게 의문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민간 병원의 기록은 이와 다르다. KBS가 입수한 민간병원 기록은 구 이병이 입원한지 2주가 지난 3월 9일 '욕창없음'이라고 기술돼 있다.

KBS는 "불과 나흘전인 3월 5일에 부모에게 욕창을 설명했다는 군 당국이 거짓말을 했을 개연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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