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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한 소주 전성시대'? 18도 마지노선도 깨졌다..16도로 수도권 쟁탈전

입력 2014-11-18 05:39:07 | 수정 2014-11-18 05:40:14

소주 도수는 어디까지 내려갈까. '순한 소주 전성시대'다. 18도가 마지노선인줄 여겨졌던 소주의 알콜농도가 무너졌다.

SBS는 17일 16도 17도의 '순한 소주'가 수도권 쟁탈전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주의 알콜농도는 일제 강점기에는 무려 35도였고 이후 25도로 내려왔다.하지만 1998년 '소주는 25도'라는 오랜 공식이 깨지면서 '순한 소주' 전쟁이 시작됐다.

   
▲ 순한 소주 전성시대..18도 마지노선도 무너져/사진=방송화면 캡처

조금씩 알코올 도수가 낮아지더니 2007년에는 20도의 벽까지 허물어졌고, 현재 소주시장의 주력 제품은 원조 소주의 절반 정도인 18도대 소주입니다.

하지만 최근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들이 순한 소주 경쟁에 다시 불을 붙였고 16에서 17도대의 소주가 수도권 공략에 나섰다.

이에 전제 소수시장을 양분하는 업체들도 비상이 걸렸다. 1위 업체 하이트 진로는 18.5도로 도수를 낮춘 지 불과 9개월 만에 17.8도 제품을 내놓고 다음 주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2위 롯데주류도 17도대 중반 제품의 출시를 눈앞에 두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한번 낮은 도수를 마시기 시작하면 웬만한 고도(높은 도수)주 선호층이 아니면 더 높은 도수의 소주를 마시기 쉽지 않다"며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도수가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것"일가ㅗ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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