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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만족 6.3분인데 실제 진료시간은 4.2분, 대기시간은 12.6분 '깜짝'

입력 2014-11-21 23:42:53 | 수정 2014-11-21 23:44:03

대형 병원의 실제 진료 시간이 환자 1명당 평균 4.2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자들은 6.3분이 만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연구팀은 21일 "병원의 19개 진료과를 찾은 외래환자 11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 시간은 5.1분이고, 환자가 만족할 만하다고 제시한 진료 시간은 6.3분이었다"고 밝혔다.

   
▲ 실제 진료시간 4.2분/사진=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각 환자당 실제 진료 시간은 4.2분에 그쳤다. 실제 진료 시간을 성별과 초·재진으로 나눠보면 남자 환자 4.3분 여자 환자 4.1분이었고, 초진 환자 5분 재진 환자 4분이었으며 외래 진료를 받기까지 기다린 대기 시간은 12.6분이었다.

연구팀은 "진료 과목 중에서 실제 진료 시간이 가장 길었던 진료과는 감염 내과로 7분이었다. 진료 시간대별로는 오전보다 오후가 실제 진료 시간과 환자가 느끼는 진료 시간이 길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환자가 만족하는 적정 외래 진료 시간은 5.6분 이상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를 참고해 예약 지침을 조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실제 진료시간 4.2분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실제 진료시간 4.2분, 너무 짧아" "실제 진료시간 4.2분, 의사가 몇마디 안하지" "실제 진료시간 4.2분, 대기시간에 3분의1수준이네" "실제 진료시간 4.2분, 늘리도록 법적으로 강제할 수 없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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