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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원준 FA 시장, 롯데 자이언츠와 결별…영입전 더욱 '치열'

입력 2014-11-26 20:08:55 | 수정 2014-11-26 20:10:53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롯데 자이언츠 장원준(29)이 결국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26일 롯데에 따르면 장원준은 지난 25일 구단측에 "시장에서 가치를 평가 받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 롯데 자이언츠 장원준/뉴시스

선발 투수진의 붕괴로 올 시즌 7위에 그친 롯데는 장원준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삼고 FA 선수들과의 협상을 진행했지만 장원준이 최종 제시액을 고사하면서 비상이 걸렸다.

롯데 관계자는 "장원준이 어제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현재 선수의 뜻을 존중할지, 아니면 수정된 안을 다시 제시할지를 두고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올해 FA 우선 협상 마감 시한은 이날 자정까지다. 아직 시간의 여유는 있지만 이미 장원준이 거부 의사를 밝힌 만큼 상황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장원준이 시장에 나온다면 구단들의 영입전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원 소속구단과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선수들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원 소속구단을 제외한 타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지난 2004년 프로에 입단한 장원준은 2008년부터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내며 좌완 에이스 반열에 등극했다.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올해에는 타고투저의 흐름 속에서 10승9패 평균자책점 4.59를 기록했다.

장원준 FA 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원준 FA 시장, 너무 서운하네" "장원준 FA 시장, 금액이 얼마지?" "장원준 FA 시장, 다시 롯데로" "장원준 FA 시장, 다른 구단에서도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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