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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정시박람회 130개 대학 역대 최고…물수능에 인파 몰려

입력 2014-12-04 15:34:22 | 수정 2014-12-04 16:00:49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최다 대학 참가, '물수능' 논란 속 '입시열기'…상담 대기 인원 몰려 '번호표' 등장 통로 막히기도

‘201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4일 개최됐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4개교 늘어난 전국 4년제 대학 130개교가 참가, 2015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전형 선발인원이 전년대비 15.5% 상승함에 따라 역대 최다 대학이 참여했다.

   
▲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행사장 앞에서 수험생 등 수천명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류용환 기자 fkxpfm@

특히 수능 문제 출제 오류, 변별력 상실 등 ‘물수능’ 논란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수험생 등이 이날 대학별 정시 정보를 살펴보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수천명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박람회 참가 대학들은 1대 1 맞춤형 상담을 위한 부스를 설치,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상담을 실시했다.

일부 대학은 번호표를 나눠줄 정도로 많은 인파가 몰렸고 수십미터 긴 줄로 통로가 막힐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송희 서울과학기술대 입학사정관실장은 “지난해 수천명이 상담을 정도로 많은 수험생들에게 정보를 전달했다. 수시모집은 기간이 긴 반면 정시는 다소 짧다. 이에 학교를 알리면서 정확한 서울과기대 대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대학들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학교 홍보도우미를 배치했고 테블릿PC를 이용, 올해 수능 성적과 최근 합격자 점수를 비교한 상담을 실시하기도 했다.

조승호 한성대 대외홍보팀장은 “과거 2~3년 축전된 합격자 자료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이용해 상담을 진행했다. 학생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준비했고 수험생의 원활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를 활용했다”고 강조했다.

   
▲ '201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가운데 관람객들이 대학별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류용환 기자 fkxpfm@

수험생들은 대학별 입시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며 지원 학과 정보를 얻었고 대학 부스에서 진행된 상담에서는 하나라도 놓칠세라 학교 관계자의 설명에 집중했다.

정모양(18·경기 숭신여고)은 “올해 수능을 치렀는데 대입 정보를 얻기 위해 박람회를 찾았다. 많은 도움이 됐고 학과별 세부 정보를 얻었다”고 말했다.

김지환군(18·서울 청원고)은 “정시모집을 앞두고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수능 점수에 맞춰 좋은 대학을 가고자 다양한 정보를 찾았다”고 전했다.

대교협은 이날부터 7일까지 나흘간 대입 정시 정보 제공을 위한 박람회를 진행한다.

한편 전국 197개 4년제 대학은 2015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체 모집 인원의 34.8%인 12만7569명을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이달 19~24일 진행된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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