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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고 신해철 사망사건…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과실' 감정 의뢰

입력 2014-12-09 22:36:10 | 수정 2014-12-09 22:36:28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서울 송파경찰서는 고 신해철씨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의료과실 여부 감정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 /자료사진=뉴시스

또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도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7일 신씨의 장협착 수술을 집도한 스카이병원 원장이 설명자료를 제출했다, 이를 종합한 의무기록지와 조서 등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에서 신씨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과실 여부를 감정하는 데 최소 한 달 이상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10월31일 경찰은 신씨의 부인 윤모씨(37)가 스카이병원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한 이후 강세훈 원장을 2차례 소환조사하는 등 병원 관계자를 중심으로 강도 높은 수사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의인성 손상'을 언급하며 의료과실 가능성을 염두에 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최종 부검결과와 '지연성 손상'에 무게를 둔 강 원장의 주장이 여전히 팽팽히 맞서고 있다.

경찰은 이번 감정을 통해 신씨의 소장과 심낭에서 발견된 천공이 복강경 수술 과정에서 발생한 '의인성'인지, 수술 후 생긴 미세한 손상으로 생긴 '지연성'인지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경찰은 감정 결과를 통보받는 대로 혐의 여부를 결정해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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