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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기밀 원전마저 털렸다"…한수원, 해킹 여부 수사의뢰

입력 2014-12-19 09:12:59 | 수정 2014-12-19 13:33:21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해킹으로 국가 기밀인 원전 설계도가 유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 /자료사진=뉴시스

한국수력원자력 측은 해킹 사실 여부를 두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18일 의뢰했다.

전날 해커 A씨는 한수원 전·현직 직원으로 추정되는 1만여건의 인사 및 개인 정보가 담긴 파일을 해킹, 이날 원전 설계도면 등 기밀문서를 유출했다고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에 게시했다.

직원들의 사번, 소속, 직급, 입사 날짜, 퇴직 날짜, 전자우편 주소, 휴대전화 번호 8개 항목이 담긴 엑셀파일이 유출된 것과 관련해 한수원 측은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상태였다.

하지만 A씨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기밀문서 유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밝히자 뒤늦게 유출 경로 파악에 나서는 모양새다.

한수원 측 관계자는 "현재까지 개인 정보 및 원전 설계도면이 유출됐다는 사실은 파악되지 못했다. 일단 개인이 해킹을 통해 유출을 주장한 상태로 검찰에 수사의뢰를 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내부적으로 유출 경로 조사를 실시하는 등 한수원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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