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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곽윤기 신다운, 3000m 결승 진출…당황하지 않고 '페이스 유지'

입력 2014-12-21 21:20:46 | 수정 2014-12-21 21:21:30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쇼트트랙 선수 이정수(25·고양시청), 곽윤기(25·고양시청), 신다운(21·서울시청)이 사이좋게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정수, 곽윤기, 신다운은 21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대회 남자 3000m 준결승 경기서 나란히 2조에 배정돼 경기를 치렀다.

   
▲ 2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14-2015 서울 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3000m 결승 경기에서 한국 이정수(154번)가 질주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날 3000m 레이스 초반에서 에딘 브란코비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는 선두로 치고 나서며 한 바퀴를 따라잡으며 거리를 벌리는 전략을 펼쳤다.

그러나 한국 선수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의 페이스를 유지한채 두 번째 그룹에서 레이스를 이어갔다.

중반이 지나면서 한국 선수들은 나란히 선두 그룹으로 치고 올라왔고 순서를 바꿔가면서 앞에서 동료들을 이끌었다.

한 바퀴 앞서있던 에딘 브란코비치는 이들에 의해 뒤로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 이정수, 곽윤기, 신다운 세 사람의 환상적인 팀플레이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이정수가 4분56초26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그 뒤를 이어 곽윤기(4분56초321)와 신다운(4분56초419)이 들어와 한국 선수들이 1~3위를 모두 차지했다.

한국은 3000m에 출전했던 3명의 선수 전원이 결승전에 동반 진출함으로써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남녀 3000m는 이번 대회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됐다. 이전까지 올림픽과 월드컵대회에서는 3000m 개인전 종목이 없었고 전국동계체육대회와 세계선수권 슈퍼파이널에서만 3000m 레이스가 펼쳐졌다.

지난 20일 열린 여자 3000m에서는 최민정(16, 서현고)이 금메달을 가져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정수 곽윤기 신다운, 너무 멋있어요” “이정수 곽윤기 신다운, 진짜 최고다” “이정수 곽윤기 신다운, 역시 우리나라 최고의 쇼트트랙 3인방” “이정수 곽윤기 신다운, 응원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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