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은 프라이버시가 생명이다. 팬들과 대중들에게 시시콜콜 드러나면 인기관리에 치명적이다. 상공에서 수백명의 승객들이 보는 앞에서 이코노미석 화장실을 들락거리고, 쪼그린 채 3등석에서 밥을 먹는 것은 인기연예인 입장에선 치욕스런 일이다.”
지난 7일 샌프란시스코행 대한항공 기내에서 폭언과 성추행 혐의로 미 FBI조사를 받은 바비킴에 대해 국내 연예인들은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건의 내용을 따져보면 바비킴이 흥분할 만하다는 것이다. 프라이버시가 무참히 깨진 바비킴입장에선 도저히 용납이 안되는 이코노미석 배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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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비킴/KBS방송 캡처 | ||
더구나 그는 그동안 수북히 쌓인 마일리지를 이용해 프레스티지로 업그레드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고 있다. 그런데도 대한항공의 명백한 발권 실수로 3등석을 이용해야 한 것에 대해 쌓인 분노를 폭발해버린 것으로 연예인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는 옆에 동승했던 한 승객의 증언에서도 잘 드러난다. @Spirit***란 아이디를 사용하는 사람이 트위터에 올린 글을 보면 “바비킴이 분노할만 했다. 대한항공이 그가 예약한 좌석인 비즈니스석이 아니라 이코노미로 좌성을 배정했다.”고 그 책임의 발단이 항공사측에 있음을 지적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