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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아끼려다…안타까운 노부부의 죽음

입력 2015-01-17 15:45:53 | 수정 2015-01-17 16:44:49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 뉴스팀] 난방비를 아끼려다 화롯불을 피우고 자다 숨진 노부부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17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하루 전인 16일 오후 5시께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 할아버지 A모씨(82)와 부인 B모씨(74) 등 두 노인이 방안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이들 노부부와 떨어져 사는 자녀들이 연락이 안되자 112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관이 이들의 사망을 확인했다.

경찰들이 노부부의 집에 들어갔을때 이들은 나란히 이불을 덮은 채 있었으며 주변에는 화롯불을 피운 흔적을 발견했다.

이 노부부는 생계에 어려움을 갖는 살림살이는 아니었지만 검소했으며 도시가스 난방비도 한 달에 1만원을 넘지 않는 것이 주변의 증언이다.

경찰은 "노부부가 검소절약을 위해 주변에서 땔감을 주워와 화롯불을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인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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