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청와대를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피의자 강모씨(22)가 27일 프랑스에서 자진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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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와 대통령 사저 등을 폭파하겠다고 협박한 강모씨(22)가 27일 프랑스에서 귀국 후 경기 수원 경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로 연행되는 가운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 ||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강씨를 체포해 프랑스에 간 이유와 누구와 함께 갔는지, 범행을 실행을 옮기려고 폭발물을 샀는지, 누군가의 사주가 있었는지, 영웅심리 작용 등 다방면에 걸쳐 조사했다.
이날 강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집행한 경찰은 36시간 이내에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해야 한다. 이 기간 동안 강씨는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과 경기청을 오가며 조사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프랑스 주재관의 말로는 강씨의 정신이 정상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강씨는 정신과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조사받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는 지난 17~23일 6차례에 걸쳐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과 비서실장의 자택을 폭파하겠다는 글을 올린 데 이어 25일 청와대 민원실 ARS에 5차례 전화를 걸어 청와대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남긴 혐의(협박 등)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