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용환 기자] 휴가 중 모친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탈영병이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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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사진=뉴시스 | ||
28일 육군 헌병대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에서 탈영병 강모 일병(21)을 검거했다.
강 일병은 군에서 지급 받은 월급통장 체크카드를 강남역 인근 편의점에서 사용하다 헌병대에 덜미를 잡혔다.
헌병대 관계자는 "월급통장 체크카드 사용 내용은 육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 일병이 탈영병 신분이어서 주시하던 중 사용 내용이 발견돼 헌병이 출동해 검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강 일병은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대로 이송돼 조사받고 있다.
지난 22일 강 일병은 서울 방학동 반지하 주택에서 어머니를 살해하고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이 이불에 덮여있던 점, 외력에 의해 사망한 흔적이 발견된 점 등 타살 정황이 있어 강 일병을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 중이었다.
강 일병은 A급 관심 사병으로 알려졌으며 사건이 발생한 당일 휴가 복귀일이었으나 부대로 복귀하지 않고 연락을 끊은 채 잠적해 탈영병 신분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