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이데일리 및 관계사 378억에 인수
2010-11-09 11:05 |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회장에 곽재선 KG 회장이 8일 공식 취임했다.
이데일리는 12일 오후 5시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선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G케미칼(001390)(11,350원 0 0.00%)과 계열사 KG에코서비스코리아는 지난달 이데일리를 비롯해 펀드평가사 제로인, 채권정보제공사 코리아본드웹 등 금융정보 계열사를 거느린 지주사 골드파로스의 지분 88.53%를 취득했다.
KG케미칼은 10월 15일 공시를 통해 골드파로스 보통주 136만7359주(100%) 가운데 79만8478주(58.35%)를 173억2617만원에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다. 나머지는 KG에코서비스코리아가 41만1994주(30.1%) 취득하였다.
또한 전환사채 137억3351만원은 KG케미칼이 116억7338만원을 인수하고 KG에코서비스코리아가 20억6012만원에 취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결국 KG그룹이 이데일리 및 관계사들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만 골드파로스 88.53%에 약262억여원과 전환사채 매입에 116억여원 등 모두 378억여원이 소요된 것으로 추산된다.
골드파로스는 이데일리의 지분 65%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KG그룹은 이데일리 전체 지분의 약 57%가량을 취득했을 것으로 보여진다.
곽 회장은 지난 2003년 법정관리 중인 비료업체 경기화학(현 KG케미칼)을 인수해 5년여만에 3,000억원대의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키워냈다.
현재 KG케미칼을 비롯해 KG옐로우캡, KG에너지, KG에코서비스코리아, KG티지 등 친환경 농산물과 에너지, 유통, 물류, IT 등 사업 분야의 계열사로 구성된 KG그룹 체제를 갖추고 있다.
곽 회장은 "이데일리, 이데일리TV를 중심으로 한 미디어 부문과 마켓포인트, 마켓인(마켓in), 본드웹, 제로인 등 금융정보 부문의 융합 시너지를 통해 가장 사랑받는 경제 미디어, 에코 미디어(Eco-media)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신임 곽 회장은 이데일리의 계열사인 제로인과 코리아본드웹의 회장도 겸하게 된다.
한편 김봉국 현 이데일리 사장은 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