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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노총 위원장 신병 확보 실패, 법치주의 농락"

입력 2021-08-18 15:51:37 | 수정 2021-08-18 15:51:31
조성완 기자 | csw44@naver.com
[미디어펜=조성완 기자]국민의힘은 18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집단행동을 지렛대 삼아 법 위에 군림하며 법치주의를 농락하고 있다”고 민노총을 비판했다.

양준우 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법치를 손아귀에 쥐고 흔들지 말고 양 위원장은 법원의 명령에 따라 성실하게 조사에 임해야 한다"면서 "민노총이 언제부터 법원이 적법하게 판단한 구속 여부를 사인의 판단으로 거부할 수 있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양 대변인은 "(민노총이) 정부의 집권에 기여한 바가 있다고 해서 그게 법 위에 군림해도 좋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이미 민노총은 지난 7월 대규모 불법 집회에서조차 솜털 같은 방역 이중잣대로 특혜를 받은 바가 있다"고 꼬집었다.

양경수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 전국민노동조합연맹(민주노총)이 주도한 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조사 받기 위해 8월 4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출석해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앞서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양 위원장에게 발부된 구속영장을 집행하기 위해 서울 중구 민주노총을 찾았다. 양 위원장은 오전 11시부터 최근 영장 발부 관련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진행 중이었다.

민주노총 건물 앞에서 한 시간가량 대기한 경찰은 양 위원장이 기자간담회를 마치고도 모습을 드러내지 앉자 “향후 법적 절차에 따라 구속영장 집행을 시도할 방침”이라며 철수했다.

[미디어펜=조성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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