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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무속인 덮치려다 급소 차인 50대 남성…고통 호소하다 병원행

입력 2015-02-25 09:42:21 | 수정 2015-02-25 09:45:50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여성 무속인을 성폭행 하려다 급소를 걷어차인 50대 남성이 고통을 호소하다 경찰에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 /자료사진=뉴시스

인천 남부경찰서는 무속인 A씨(40·여)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치상)로 B씨(57)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1일 오전 6시께 B씨는 인천시 남구의 한 무당집에서 A씨를 성폭행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주문한 떡을 도착한 것으로 생각한 A씨는 현관문을 열었다가 자신을 덮치려는 B씨의 급소를 걷어찼다. 이후 A씨는 문을 걸어잠그고 지인에게 전화해 상황을 전했다.

급소를 걷어차인 B씨는 고통을 참고 빠져나오다 계단에서 굴러 넘어져 신체 곳곳에 찰과상을 입었다.

고통을 호소하던 B쓰는 119에 전화를 도움을 요청했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B씨는 성폭행을 하려 한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점을 보러 갔는데 점을 안 봐주기에 홧김에 몸싸움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A씨의 진술과 옷이 찢어진 점 등으로 미뤄 성폭행 시도가 있던 것으로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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