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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성범죄 근절 못하나…고려대 학생, 동아리 회원 성폭행 미수

입력 2015-03-19 10:34:31 | 수정 2015-03-19 10:37:29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고려대학교 학생자치단체 대표가 동아리 회원을 상대로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학 측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다.

19일 대학가에 따르면 고려대 동아리연합회 운영위원 분과장이자 모 중앙동아리 전 대표인 A씨가 지난 1월 한 동아리 회원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최근 대자보를 통해 알려졌다.

고려대 동연 측은 가해자로 지목된 A씨를 회원에서 제명, 지난 16일 학생회관에 "성폭행 미수 행위로 인한 제명으로 사퇴를 공고한다"는 내용의 자보를 붙였다.

A씨의 성폭행 미수사건은 올해 1월 발생했지만 피해자가 외부에 알려질 것을 고민하다가 이달 초 동아리 회장에게 알렸고 동아리 측은 곧바로 학내 양성평등센터에 신고했다.

고려대 양성평등센터는 현재 피해자와 A씨의 소명을 받고 있으며 이달 23일 조사위원회를 꾸려 정식 조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고려대 관계자는 "조사릍 통해 피해 사실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피해자 측은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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