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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강원도 인제 오지마을 '누가 우리 개를 훔쳤나'

입력 2015-03-19 17:42:57 | 수정 2015-03-19 17:51:01

[미디어펜=박혜지 인턴기자]19일 방송될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강원도 인제 오지마을의 ‘개 납치 사건’의 전말을 집중 취재한다.

   
▲ 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로고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해 12월 강원도 인제의 한 오지 마을에서 집에서 키우던 개들이 납치된 사건을 다룬다.

마을에서 17년째 살고 있는 이범진(가명·66세)씨는 집에서 기르던 세 마리 개가 한날한시에 사라졌다고 했다. 그런데 실종 5일째 되던 날에 한 마리가 돌아왔고, 13일째 되던 날 또 한 마리 강산이가 돌아왔는데 생식기가 괴사한 것을 발견했다.

급한 마음에 개를 안고 동물병원을 찾은 이 씨는 누군가 강산이에게 인위적인 상처를 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는 자신과 비슷한 경험이 있는 이웃 나용호(가명·59세)씨 집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개가 사라진 날 자신의 집 앞으로 지나가는 흰색 차량 뒷좌석에서 그의 개로 추정되는 개의 형상을 어렴풋이 볼 수 있었다. 나 씨도 3년 전 갑자기 실종된 자신의 개를 10개월 뒤 공중 화장실에서 처참한 사체로 발견한 바 있다.

피해자 이 씨는 뒷좌석에 자신의 개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 CCTV 영상 속 흰색 차량의 경로를 확인했다. 차량의 도착지는 그의 집에서 700미터 거리의 윗집. 더군다나 그 집 주인인 권상호(가명·57세) 씨가 그 차에서 내린 운전자를 맞이하는 모습을 보고 의심을 하게 됐다고 했다.

더욱이 이 씨는 그가 산 땅은 윗집 권 씨 친형 소유의 땅으로, 집을 짓는 내내 권 씨가 사사건건 간섭을 해왔다고 한다. 이 씨뿐만 아니라 마을에 새로 들어와 집을 지은 사람들 역시 권 씨의 간섭을 수시로 받아 불편한 관계였다고 했다. 특히 한 주민은 권 씨와의 갈등으로 폭력까지 발생해 소송까지 가 법적 다툼까지 벌였다고 했다.

이에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전혀 상반된 입장의 두 사람의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해 정확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친다.

한편 MBC ‘리얼스토리 눈’ 240회 ‘오지마을 뒤흔든 개 납치사건, 도대체 누가 왜?’ 편은 19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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