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에볼라의 공포, 서아프리카 급습…비상선포

입력 2015-03-29 13:40:19 | 수정 2015-03-29 13:49:34

[미디어펜=이서영기자] 에볼라의 공포가 다시 서아프리카를 급습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월 에볼라가 발생 중심지에서 감염 사례가 줄어들었다고 한지 4개월만이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기니가 28일(현지시간)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서부와 남서부 지역 5군데에 45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보도했다.

알파 콩데 기니 대통령은 이날 국영매체를 통해 "에볼라 바이러스 발생 중심지가 해안 지방으로 옮겼다"며 "포레카리아, 코야, 두브레카, 보파, 킨디아에 45일간 비상사태를 선포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기니에서 첫 에볼라가 발생된 후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9개국에서 2만4000여명이 발병됐으며 1만여명이 사망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기니 등 3개국에서 감염됐다.

기니뿐만 아니라 라이베리아 정부는 지난 28일 한달여 만에 다시 에볼라 환자가 발생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시에라리온도 27일부터 3일간 전국적으로 이동금지 명령이 내려졌다.

특히 시에라리온에서 돌아온 미국인 의료요원의 에볼라에 감염돼 위독한 상태라고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발표한 바 있다. 아직 신분이 확인되지 않은 이 환자는 미국 메사추세스 주 보스턴에 기반을 둔 비영리 재단 '보건 동반자' 소속으로 시에라리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하다가 에볼라에 감염돼 지난 13일 귀국 후 NIH에 입원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보건동반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 환자를 돌봐왔다던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