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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며느리 비행기값?…서울시향 정명훈 수천만원 횡령 의혹

입력 2015-04-08 08:54:34 | 수정 2015-04-08 11:46:19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정명훈 감독의 업무비 횡령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감독. /사진=연합뉴스

8일 서울 종로경찰서에 따르면 시민단체 사회정상화운동본부·박원순시정농단진상조사시민연대가 정명훈 감독의 항공권 부정 사용 등 약 5400만원을 횡령했다는 고발 사건에 대해 경찰은 7일 서울시향에 지난 10년간 정 감독에게 지급한 금액 내역 자료을 요청했다.

서울시향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뒤 경찰은 시향 관계자들을 소화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시민단체 측 고발인 조사를 마쳤다.

이들 단체는 정명훈 감독이 2009년 서울시향에서 지급한 항공권 중 아들과 며느리가 1300만원 상당을 사용하게 했고 집수리를 당시 호텔 이용으로 숙박료 4100만원 가량이 서울시향 비용으로 결제됐다고 주장했다.

이번 고발 외에도 경찰은 2006년 취임한 정명훈 감독에게 서울시향이 그동안 약 140억원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현재 경찰은 정명훈 감독의 출입국 기록 등을 확보하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민단체 고발 외에 위법 사항이 드러날 경우 해당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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