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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클럽 배회 40대 남성, 음주운전자 골라 고의사고 수억 챙기다 결국…

입력 2015-05-01 13:10:47 | 수정 2015-05-01 13:12:42
류용환 기자 | fkxpfm@mediapen.com

[미디어펜=류용환 기자] 음주운전자를 골라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수억원을 뜯어낸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합의금이나 보험금 2억2989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조모씨(45)를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조씨는 2013년 5월부터 지난 3월까지 나이트클럽 주차장 등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하는 이들을 골라 교통사고를 낸 뒤 보험금 등 이 같은 수법으로 15차례에 걸쳐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음주운전자와 사고를 내면 상대방의 과실 비율이 100%라는 점을 노린 조씨는 사고 현장에서 현금으로 합의하기도 쉽다는 점도 알고 있었다.

실제 면허 전지 등의 처벌이 두려워 조씨의 합의금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보험사에 수리비를 청구했다.

범행에 이용할 차량을 수차례 바꾸며 사기 행각을 벌인 조씨는 짧은 기간 여러차례 사고를 낸 점을 수상히 여긴 보험사의 신고로 결국 꼬리가 밟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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