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서영 기자]노동절을 맞은 1일 민주노총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집회시위를 벌이던 중 신고된 행진로를 이탈해 청와대 방향으로 집단 진출을 시도한 일이 벌어졌다.
서울지방경찰청(청장 구은수)에 따르면, 이날 오후 2만2000여명의 시위대가 서울광장에서 ‘2015 세계 노동자대회’ 집회를 마친 뒤 오후 4시30분쯤부터 행진을 시작했다. 하지만 행진 도중 시위대 일부가 미리 신고된 행진로를 이탈해 종로2가 로터리와 제동로터리 전 차로를 불법으로 점거하고 청와대 방향으로 진출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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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1일 노동절 집회시위를 벌이던 중 신고된 행진로를 이탈해 청와대 방향으로 집단 진출을 시도하는 바람에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사진=미디어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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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노총과 세월호 유가족들이 1일 노동절 집회시위 경찰 차벽을 사슬과 밧줄로 묶어서 차벽을 이룬 버스를 넘어뜨리려고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살수차를 동원하는 등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사진=미디어펜 | ||
시위대는 차벽을 사슬과 밧줄로 묶어서 차벽을 이룬 버스를 넘어뜨리려고 시도했고, 이를 저지하기 위해 경찰은 살수차를 동원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일반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된 차벽 주변에 시민 통행로를 최대한 확보하고 주변 지리를 잘 아는 통행 안내 경찰관 24개팀 57명도 운영중 이다.
경찰은 특히 연휴기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편의를 위해 광화문 광장 주변 3개 소에 관광경찰대 10명도 배치했다. 또 필요 없는 차벽은 즉시 해제토록 조치하는 등 일반 시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할 예정이다.
경찰 측은 지난 4.18 집회 시 경찰 부상자 74명중 대부분인 67명이 대부분 차벽이 없는 곳에서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경찰 측은 세종대로, 우정국로, 삼일로, 종로, 을지로, 새문안로, 율곡로, 사직로, 자하문로, 삼청로 등 도심권 주요 도로와 서울광장 및 경복궁 주변은 극심한 교통 체증과 불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