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기자] 아빠와 아이, 직장인의 비애와 현실 등 지금의 세태가 잘 드러나는 설문 결과가 조사, 발표되었다. 초등학생들 상당수가 엄마와 대화하면서 아빠와는 거의 대화하지 않는다는 설문 결과와 바쁜 일과 속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의 여유를 즐기지 못한다는 설문 결과가 발표되었다. 이는 연합뉴스 보도에 따른 두 군데 단체 각각의 설문조사 결과다.
인쿠르트가 18일 직장인 회원 54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회사에 정해져 있는 점심시간은 얼마나 되는가'라는 질문에 67.5%의 응답자가 '1시간'이라고 답했다. 26.1% 응답자는 '1시간 미만', 5.2%의 응답자는 '1시간∼1시간 30분'이라고 답했다.
점심식사 여유로움의 척도인 실제 식사시간에 대한 조사문항에는 응답자 43.1%가 '10∼20분'이라 응답했다. 10분 미만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10.1%에 달했다. '20∼30분' 및 '30∼40분'은 각각 31.9%, 12.1% 응답율을 기록했다. '주어진 점심시간이 충분하다고 생각하나'라는 조사문항에는 응답자 58.8%가 '아니오'라고 답했다. 직장인 회원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20분 미만의 시간에 식사를 마친 것이다.
한편 초등 가정학습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은 전국의 초등학생 2만2천819명을 상대로 온라인설문을 한 결과, 부모님 중 엄마와 주로 대화를 한다는 응답자가 85%이며 아빠와 주로 대화한다는 응답자는 15%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초등학생 응답자 중 84%는 평소 가족과 대화를 많이 한다고 응답했으며, 29%의 초등학생 응답자는 하루에 3시간 이상 가족과 대화한다고 답했다.
10분~30분 미만은 19%, 30분~1시간 미만은 22%, 1~2시간 미만은 18% 응답율을 기록했다. 가족과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답한 초등학생들은 1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