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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형 흑자 지속…삼성전자 제외해도 4.9% 매출감소

입력 2015-05-18 14:08:08 | 수정 2015-05-18 14:09:21
임창규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기자] 우리나라 상장 제조업체의 이익은 개선됐지만 매출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일명 불황형 흑자는 현재진행중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한국거래소 및 한국상장사협의회는 18일 제조업체 501곳의 2015회계연도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실적을 분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12월 결산법인들이 대상이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도 동일 기간보다 5.8% 감소했으며 액수는 432조 8223억 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매출 감소 추이는 2014년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전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인해 2008년 이후로 처음으로 2014년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의 매출액이 감소한 바 있다.

2014년에는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7.1% 증가(28조 2637억 원)했으며, 순이익은 3.8%(20조 9286억 원)으로 늘었다. 전체적으로 수익성은 개선된 가운데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6.5%, 순이익률은 4.8% 증가했다(전년 동기 대비). 유가증권시장 상장 제조업체들의 부채비율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0.4% 감소했다.

   
▲ 우리나라 상장 제조업체의 이익은 개선됐지만 매출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다. 일명 불황형 흑자는 현재진행중이라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사진은 삼성전자 본사 사옥. /사진=연합뉴스

다만 한국거래소 및 한국상장사협의회의 분석․발표, 이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매출액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해도 4.9%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4.5%, 29.5%씩 각각 증가했다. 이익 개선세가 보다 뚜렷이 나타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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