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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물가 6개월째 0%대…디프레이션 우려 '지속'

입력 2015-06-02 13:18:43 | 수정 2015-06-02 14:37:03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개월째 0%대를 기록해 디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82로 작년 같은 달보다 0.5%포인트 올랐다. 전월대비로는 0.1% 상승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0%대 상승률이 6개월째 이어졌다.

   
▲ 소비자물가 6개월째 0%대…디프레이션 우려 '지속' /사진=YTN 방송 캡처

저유가 등 공급측 요인이 물가 흐름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석유류 가격 하락(-19.3%)과 도시가스요금 인하(1월 -5.9%, 3월 -10.1%, 5월 -10.3%)가 5월 물가에 각각 -1.10%포인트, -0.47%포인트의 하락 효과를 미쳤다.

특히 담뱃값 인상분(0.58%포인트)를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여서 한국은행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디플레이션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금처럼 0%대에 머문다면 각종 경기 활성화 정책의 효과도 미진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부는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 상승 요인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완만하게 상승하는 가운데 저유가라는 기저효과가 소멸하면서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측 요인으로 상방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이란 핵 협상과 예멘 사태 등 지정학적 요인과 여름철 기상재해 등 변동 요인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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