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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불법자금’ 의혹 이인제 의원도 검찰소환 불응

입력 2015-06-27 21:36:55 | 수정 2015-06-27 21:37:44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이인제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검찰 소환에 불응했다.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의원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이 의원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62) 의원이 두 차례 검찰 소환에 불응한 데 이어 새누리당 이인제(67) 의원 역시 27일 검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

이 의원은 외국출장을 마치고 전날 오후 귀국하면서 소환 통보에 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검찰 청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성 전 회장이 자신의 측근 인사인 류승규 전 자유선진당 의원에게 1000만원을 전달하도록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성 전 회장으로부터 수천만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검찰 소환에 또다시 불응했다.

김 의원은 2013년 5월 옛 민주당 당 대표 경선 당시 성 전 회장에게서 수천만원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지만, 지난 24일과 전날 두 차례 소환에 불응한 바 있다.

한편, 검찰 안팎에서는 수사팀이 김 의원과 이 의원을 조사하는 것을 끝으로 ‘성완종 리스트’ 수사를 마무리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또한 검찰은 성 전 회장의 2007년 말 특별사면에 개입한 의혹으로 소환 조사를 받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 씨(73)에 대해서는 변호사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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